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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장15

새로운 흐름으로(미라클모닝, 돼지가 사람되기 119.9kg → 114kg 진행중, 다이어트, 링피트, 독서, 목표) → 뭐하나 시작하고나면 예전에는 득달같이 와서 블로그에 글을 적었습니다. 계획한 것부터 시작해서 하루, 이틀 정도 잘하면 잘했다고 신이나서 글을 적고는 금방 식어들기를 반복하면서 말이죠. 나중에 보면 재밌을 것 같아 적기도 하고 혹시나 남들이보면 좀 더 잘할까 싶어서 적기도 했습니다. 이제와서 한번 슥 살펴보니 작년에 제대로 꾸준히 이룬 것은 주식투자금 시드모으는 것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새해에 새로운 도시에서 이직한 직장에 처음 만나는 동료들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마음을 먹기 적당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경매와 공매 아마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기였을겁니다. 지금같이 주식 열풍이 불기 전부터 저는 주식을 했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내가 잘하는 것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고 .. 2021. 1. 25.
소소한 목표도 명확화 하고 실천 계획을 잘 짜야 할 때 중구난방이라는 혼돈지난 글에서의 산만함을 이번 글에서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중구난방식으로 어느 것 하나 포커싱 하지못하고 잘하고 싶은 것만 많아서영어, 자격증 공부, 독서, 글쓰기, 체중관리까지총체적인 실패를 겪었습니다. 오픽 시험을 두번을 응시해서 한번은 엄청 잘했다고 생각하고 한번은 진짜 3문제나 패스하고제대로 된 답변도 못했는데 동일한 점수를 나오는 것으로 보고충격을 받았지만, 채점을 하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도 있을거고매일 공부해온 실력이 어디가지는 않는다며 나름의 정신승리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사상누각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신용분석사 시험을 응시했는데 공부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아주 안일하고 건방진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특히나 회계학은 고시공부.. 2020. 11. 10.
9월을 마무리 하며, 자연스러움이란?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노자 제 8장에 나오는 말로, 물이 가장 으뜸가는 선의 경지라는 말입니다. 어떤 모양의 그릇에 담든 그 모양이 되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막히면 돌아가고 결국은 가장 낮은 곳에 머물게 됩니다. 자연스럽다라는 말과 가장 어울리는게 '물'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든지 자연스러우면 된다는 장상형님의 말씀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것이 자연스럽고 어떤 것이 자연스럽지 않은지에 대한 정의가 잘 안되고 앞으로도 가능한 영역인지 가늠하기 어려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 9. 30.
Depression - 주간 반성과 다이어트(8.31~09.06) 안녕하십니까, 강옳치입니다. Depression 이라는 단어만 적었을 뿐인데도 상당히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이번주 한주동안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통제권을 가지지 못했다는 느낌이 얼마나 마음을 죽이게 되는지 여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요소의 여파로 우울감을 느끼게 되면 통제가능한 영역까지도 와르르 무너지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핑계일지 모르지만, 실제도 통제가능한 영역을 실행시킬 힘이 모자랐습니다. 일단, 이번주를 성공과 실패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성공 1. 영어공부 2. 주4회 이상 운동 실패 1. 식단 2. 매일 독서하기 3. 주3회 이상 블로그 업로드 일단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다면 1. 식단 - 스트레스 관리 실패, 놓아버림 2. 독서 - 아침 조기 기상 실.. 2020. 9. 6.
무서운 코로나와 균열 그리고 새싹(8.24~30 주간 반성과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이번주는 코로나의 무서움을 직접 몸으로 체감했고 작은 균열이 전체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다시 한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균열 속에서도 이쁜 새싹이 나와 꽃이 피어나듯이 반성을 통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월요일에 와이프가 열이 37.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얼마 전에 경미한 접촉사고 있어서 한방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병원에서 열이나서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아는 내과로 갔더니, 시국이 이러해서 큰병원에 가는게 낫다고 안내를 받고 결국 코로나 선별진료를 받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저는 회사에서 바로 조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유현이를 데리고 처가에 와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저녁 6시쯤 넘어서 음성판정을 받게 되어서 이슈는 해제가 되.. 2020. 8. 30.
주간 반성과 다이어트(8.18~23)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순환'을 표현 하고 싶은 그림을 찾다가 나온 사진입니다. 여러종류의 화살표로 이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순환'이 잘되는 것을 '선순환'이라고 합니다.이번 한주는 모든 것이 '선순환'의 과정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순환의 고리 하나하나가 궤도에 올라서는 느낌입니다.일주일이 넘는 휴가기간을 거치면서 꺼졌던 선순환의 등불들이 하나씩 켜지는 단계정도로 생각합니다.목요일, 금요일은 피로감에 이기지 못하고 6시에 가까워져서야 겨우 기상을 했습니다.덕분에 한주 독서량은 조금 줄어들었지만,영어공부와 집안일 그리고 운동은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우리 콩딱이가 잠잘때, 두어번씩 깼는데 갑자기 또 깨지 않고 아침까지 쭈욱 잠도 자고낮잠시간도 길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독서 휴..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