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교차투자로 투자수익률 극대화 하기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오늘은 조금 가볍고 재미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현재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굉장히 유사한 모습으로 차트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결권 프리미엄으로 보통주가 약간 비싸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십니다.

우선주가 배당이라는 포인트를 찍고 있는 점에서 금리에 따라

두 주식의 가격차이는 벌어지고 좁혀지는 모양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자로 잰듯이 확고하게 수치를 보이는게 아니라 일정한 구간을 두고

비율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모습니다.

 

그래서 떠올린 아이디어가 두 주식의 가격 차이 구간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일정비율에 도달했을때, 보통주와 우선주의 포지션을 바꾼다면

투자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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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종가 갭차이(2016~2020년도)

2016년부터 2020년 9월말 현재까지 종가를 기록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비율을 기록해봤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릴 방법은 시드머니 5,000만원을 시작으로

종가를 기준으로 차이비율이 80%이하로 떨어지면 보통주를 전량 매도하고 우선주를 보유하고

84%이상으로 올라가면 반대로 우선주를 전량 매도하고 보통주를 보유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16년 1월부터 '보통주'만 또는 '우선주'만 을 보유했을 경우 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소수점 단위는 올림하기도 내림하기도 하고 역산을 하기도 해서 사소한 오차는 무시하겠습니다.

 

'보통주'만 보유한 경우,

2,174주로 2020년 9월에 거두는 시세차익이 153.04%로 76,521,739원, 세전 배당금 12,316,564원으로

총수익률은 177.67% 입니다.

 

'우선주'만 보유한 경우,

2,502주로 시세차익 152.75% 76,367,376원, 세전 배당금 14,193,846원으로

총수익률은 181.14% 입니다.

 

교차투자의 경우, 히스토리를 서술하겠습니다. 위에 빨간색 날에 포지션 변경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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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월 - 보통주 보유(2,174주)

16년 11월 - 보통주 전량매도, 우선주매수(2,799주), 연말배당 1,598,229원

17년 말 - 연말배당 2,381,949원

18년 1월 - 포지션변경 보통주(2,365주), 분기배당 837,210원

18년 5월 - 우선주(2,960주), 분기배당(2회) 2,095,680원

18년 10월 - 보통주(2,495주), 분기배당(1회) 883,230원

19년 2월 - 우선주(3,125주), 분기배당(4회) 4,428,125원

20년 1월 - 보통주(2,631주), 분기배당(4회) 3,725,4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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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종가기준 평가금액 - 153,124,200원으로 시세차익 103,124,200원 배당금수익 합계 15,949,919원

포지션 전환 6회에 따른 수수료 거래대금 1억가정, 넉넉하게 0.3%적용 반올림도 해서 200만원

순이익 117,074,119원으로 총수익률은 234.15% 입니다.

 

현재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우선주가 더 매력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어,

포지션 전환 포인트를 86~87%로 유기적으로 움직였다면 조금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월봉 종가가 아닌 주봉 종가로 했으면 포지션 전환 지점이 더 늘어나

역시 수익증대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입장에서 포지션을 변경해가면서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재미삼아 첨예한 계산을 하지 않고 대강대강 접근을 해봤습니다.

다른 주주님들도 그냥 소소한 이야기 거리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