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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옳치 부부 와 꽁딱이의 미래자산 리포트

9월 강옳치 부부와 콩딱이 리포트(삼성전자우 너로 정했다)

by 강옳치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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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2공장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아직 21일이 되지 않았는데 리포트가 올라와서 많이 놀래셨죠?

매달 꾸준히 사겠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강하고 세차게 두들기는 무언가에 이끌리는 어느 날이 있었습니다.

kangalight.tistory.com/161

 

삼성전자, 아직도 안 샀단 말입니까?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아직도 삼성전자를 구입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수치적인 측면을 떠나서 사업포트폴리오 별로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며 뜨거운 가슴으로 삼성전자��

kangalight.tistory.com

바로 이 글을 썼던 날이었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생각해봐도 앞으로 삼성전자가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연말까지 살거 3분기 배당을 앞둔 이번 달에 얼마 전 가격도 하락을 맞아서

조금이라도 싼가격에 자본 투하를 해보자! 였습니다.

글에서 썼던 내용을 와이프에게 차근히 설명을 했고

말하는 순간에도 글쓰는 것보다 이빨을 쓰는 것에 더 능수능란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와이프도 저의 의견에 동의를 했습니다.

9월8일 장이 열리자마자 호가에 과감하고 시원하게 플랙스 했습니다.

거기에 하나금융지주도 가격이 주춤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리포트 현황

강옳치 부부 리포트

- 9월 초에 나스닥 기술주 위주로 폭락장을 맞이했습니다. 조정을 통한 매수의 기회다라는 의견과 거품을 걷어낼 시기가 왔다며 더 하락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매달 2-1-2(애플-마소-인텔)을 구매하는 전략이었으나, 미국장 하락에도 굳건히 버텨내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보면서 연말까지 매수를 홀딩하기로 했습니다.

- 이번 리포트의 제목이 "삼성전자우 너로 정했다."가 말해주듯이 81주를 과감히 매수했습니다. 평소 숫자에 입각한 데이터로 판단을 하다가 저 나름의 삼성전자의 장밋빛 청사진 그리며 "주식은 심장으로 한다."를 몸소 실천해 봤습니다.

- 그리고 아직 서행중인 은행주(하나금융지주)를 매수했습니다. 매달 우리사주로 별도로 구매하고 있었는데 괜찮은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해서 당 계좌에도 추가했습니다. 추후 제가 생각하는 은행주에 대한 견해는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시점에서 연말까지 투하할 자본을 모두 사용한 터라 기말 목표수량은 현재 수량으로 픽스했습니다.

- 그와중에 현대차의 끝수가 아른거립니다. 초과근무수당이 두둑해지면 100으로 맞추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이지만, 와이프와 잘 상의해볼 문제입니다.^^;;;;;(삼전우, 하나금융 끝수도....)

 

콩딱이 리포트

- 엄마,아빠도 플랙스 했는데 우리 이쁜 딸도 플랙스 했습니다.

- 4달치 매수액에는 못 미치는 금액을 구입했으므로, 배당금과 더해 연말까지 지켜보고 어느 종목에 수량을 실을지 선택할 예정입니다.


몰빵이 아니라서 좋은 이유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정확하게 일치하기란 드물다는 것은 모두 아실 겁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십 년간 매출도 증가하고 흑자를 내면서 외형이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모습과 노조 이슈, 품질 이슈 등에 주가는 십 년 내내 하락을 했습니다.

 

전혀 회사에 영향을 미칠 요소가 없음에도 주가가 움직이기도 하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kangalight.tistory.com/162?category=389020

 

비이성적 시장과 보유의 영역(태림포장을 들어 올린 태림산업)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시장은 때때로 비이성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일전에 제가 분석해드렸던 한국큐빅도 Curl-fit이라는 기술로 곡면처리업을 하는 회사인데, 홀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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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니콜라를 둘러싼 시장의 반응이 다채롭습니다.

힌덴버그 리서치라는 소형 헤지펀드 회사에서 "니콜라는 사기다"라는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니콜라 측에서는 리포트가 거짓말이라고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사기 일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는데 그래도 미리 조금 생각해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힌델버그는 공매도를 걸고 어마무시한 리포트를 냈습니다.

이 경우, 만약 힌델버그의 리포트가 거짓인 게 밝혀진다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에 걸리게 됩니다.

현재 공매도로 엄청난 수익을 챙겼다 하더라도 리포트가 거짓이면

챙겼던 수익은 물론 회사 간판을 내리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징벌적 손해배상은 무서운 제도이며 실제로 이로 인해 파산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니콜라 측에서는 소소한 대응 정도만 할 뿐,

이렇다 할 완벽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

시장은 니콜라를 더 부정적으로 보면서 힌델버그쪽으로 기우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정통 자동차 강자인 GM과

국내 10대 재벌에 속하는 한화그룹이 사업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하지 않았을까요?

아직까지는 어느쪽이 옳다는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니콜라 효과로 수소경제로 사업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한화그룹주들은 상승가도를 달리다가 최근 주가가 빠지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반대급부로 수소 트럭의 제작을 완료한 현대차는 주가가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차와 친환경에너지라는 사업을 보고 투자를 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서로를 헤징 해주고 있는 상황에 저도 모르게 피식했습니다.

 

오랜 기간 저평가를 받다가 최근 재조명되며 움직이기 시작한

두 종목(현차, 한화)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불안 요소가 있을 때마다 적절히 대응하며 천천히 매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종목을 관망하는 와중에 천천히 가주면서 매수 기회를 간간히 주는 삼성전자도

주주의 입장에서 매우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종목만 죽어라 사랑했다면 누릴 수 없는 호사가 아닌가 합니다^^

 

늘 성공적이고 행복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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