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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옳치의 끄적이는 경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7.14 발표)

by 강옳치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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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빨리 올린다는게 어느닷 열흘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래도 살포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관계부처에서 공동작성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0714+한국판뉴딜+종합계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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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배경

먼저, 한국판 뉴딜 정책이 왜? 필요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성장·양극화 심화에 대응,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중

 - 경제가 성숙단계에 진입하다보니 성장세가 하락, 사회안전망 미흡으로 양극화가 심화

  : 성장률(%, 연평균) : ('90년대) 6.9 → ('00년대) 4.4 → ('10년대) 2.9

  : 5분위배율(배, 연평균) : ('90년대) 3.86 → ('00년대) 4.52 → ('10년대) 4.57

 → 공정경제의 기반 위에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 추진

 

2.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충격이 대공황 이후 전례없는 경기침체 초래

 -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봉쇄조치 과정에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및 일자리 충격

  : (OECD) 금번 위기로 '21년말까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손실 발생('20.6월)

  : 실업으로 인해 소득감소 → 수요위축 → 대량실업 의 악순환 우려

 - 코로나 19 충격에 따른 항구적 손실 발생 불가피

 -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따른 경제·사회구조 전반의 대대적 변화 초래

  : 비대면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그린 경제에 대한 인식·공감대 확산 등

 : 구조적 변화에 대응한 개혁 지체 시 생산성 둔화 추세가 심화되면서 성장경로 자체가 하락

 -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 추진 -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

  : (버티기)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적 충격 최소화

  : (일어서기) 다른 나라 보다 빠르게 정상 성장경로 회복 - 디지털·그린 경제의 필수 인프라 구축

  : (개혁) 구조적 변화 적응·선도 위한 토대 구축 - 법령 제·개정 및 전 국민 고용보험, 탄소중립 기반 마련


구조적 변화의 특징(코로나 19)

1. 비대면 수요 급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 '일상과 방역의 공존'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수요 급증

  :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가 오프라인 소비 대체, 스마트워크, 재택근무, 사이버교육 등 디티절화 촉진

   *MS 팀즈(재택근무, 이러닝 프랫폼) 이용자수(백만) : ('19.11.) 20 → ('20.4.) 75

 -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속도가 국가 산업, 기업 경쟁력 좌우 → 기초 인프라 투자 중요성 부각

  : 온라인·플랫폼 기반 기업들의 매출 증가(전통 서비스, 제조업에 큰 충격)

   *Zoom의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

   *아마존 주문 폭주로 인해 17만 5천명 증원계획(Financial Times, '20.4월)

2.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대 → 그린 경제로 전환 촉진

 - 코로나19로 기후변화 위기의 파급력과 시급성 재평가

 - 그린 경제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 세계적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일자리 및 신사업 창출의 기회

  : 탄소제로('0')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130조 달러 투자 필요 전망

  : 그린 경제 전환에 뒤처질 경우 GVC 내 경쟁우위 상실 우려

   *애플·구글 등 241개 기업들의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선언 → 공급망 기업들에게도 준수 요구

 - 코로나19 계기로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보다 가속화 전망

 

3. 경제·사회구조 대전환과 노동시장 재편

 - 신기술·신산업 일자리가 늘어나고 플랫폼 노동, 원격근무 확대 등 일자리의 형태가 다양화

 - 직업훈련 확대 및 고도화, 새로운 고용형태에 대한 법적 보호, 실업/소득 격차 완화를 위한 안전망 강화 요구

  : 글로벌 O2O 시장규모 전망(억불) : ('17) 2,500 → ('25) 3,350(출처 : BOA)


 

한국판 뉴딜의 기본 구조 및 추진전략

1.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을 강력히 추진, 안전망 강화로 뒷받침

 - 우리 강점인 ICT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차 확대

  :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 등 대규모 ICT 인프라 구축

  : 데이터 경제 촉진을 통해 신산업 육성 및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쟁력 강화

 -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경제기반을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

  : "그린 에너지댐"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 모빌리티·에너지·기술 등 친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 글로벌 시장 선점·주도

  : 실업불안 및 소득격차 완화하고 적응을 지원

 

2. 재정투자와 함께 제도개선을 병행, 후속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도·촉진

 - 2025년까지 국비 114.1조원 수준을 순차적으로 투입

 -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기반 구축 및 규제개선

 

3.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하여 변화와 파급의 초기 구심점으로 활용


투자 계획 및 분야별 주요 내용

1. 투자 전략

 

2. 2025년까지 분야별 투자 및 일자리 창출

 - 디지털 뉴딜 : 총사업비 58.2조원 투자, 일자리 90.3만개 창출

  : D.N.A. 생태계,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집중투자

 - 그린 뉴딜 : 총사업비 73.4조원 투자, 일자리 65.9만개 창출

  : 기후변화 대응 강화, 녹색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업 등에 집중투자

 - 안정망 강화 : 총사업비 28.4조원 투자, 일자리 33.9만개 창출

  : 구조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한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 디지털·그린 인재 양성


그린 뉴딜에 따른 수혜주

키워드별 종목 정리

1. 디지털뉴딜

 - 디지털 생태계

  : 삼성전자, 삼성SDS, 롯데정보통신, 한컴MDS, 에치에프알, 케이엠더블유, 이노와이어리스, 파이오링크, 싸이맥스

 - 비대면 경제

  : 카카오, 네이버, NC소프트,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케이아이엔엑스, NHN한국사이버결제, KG모빌리언스

2. 그린뉴딜

 - 재생에너지

  : 두산퓨얼셀, 에스퓨엘셀, LS ELECTRIC, 현대에너지솔루션, 지에원에너지, 삼강엠앤티

 - 녹색 인프라

  : LS ELECTRIC, LS, LG하우시스, 한샘, 대림산업, 그린플러스

 - 수소차

  : 현대차, 한온시스템, 이엠코리아, 엔케이, 현대제철, 일진다이아, 유니크,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삼화전자, 뉴로스

 

중점과제 키워드 정리


종합의견

정리를 하다보니 보고서의 모든 내용을 다 끌어다 적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주님들의 입장에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정해졌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키워드는 디지털과 그린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종목 외에도 해당분야에 엄청난 잠재력과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수두룩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급한 종목도 증권사에서 공공연히 알려진 것들이라서

주주님들께서는 반드시 기업의 기본적인 분석부터 보유하고 있는 기술,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모두 고려해서 투자에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책발표 이후, 이미 기대감에 선반영된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투자는 매분기, 매년 실적을 체크하고 현재 시장에서의 기업의 위치를 파악해가시면서 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수혜주라고는 해도 테마일뿐이지 실제로 수혜를 받지 않는 것들도 천지인게 현실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정세가 어지러울수록

회사의 펀더멘털과 고유 기술에 더욱 초점을 두고 접근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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