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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옳치 부부 와 꽁딱이의 미래자산 리포트

월트 디즈니 컨탠츠 깡패로 등극(콩딱이 리포트 편입, 디즈니 주식 DIS)

by 강옳치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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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딱이 아빠 강옳치입니다.

이전부터 쭈욱~ 저의 티스토리를 읽어오신 독자분들은 우리 귀여운 딸래미 콩딱이의 계좌에 차곡차곡 삼성전자가 쌓여가는걸 알고 계실겁니다.

부의 축적만을 가져다주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단순히 쌓여있기만한 계좌를 준다면 부를 형성하는 방법이나 그 가치를 깨닳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디즈니입니다. 곧 말을 하기 시작하고 미디어나 장난감 등 각종 놀이에서 디즈니를 피해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가 되어서 콩딱이가 좋아하는 케릭터가 생기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생기고 하나씩 알아갈 때 그것들의 가치로 경제에 대한 설명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서너살된 아이를 데리고 반도체 원가분석을 해줄 수 없는 요량이니 이 방법이 더 탁월해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삼성전자가 차지한 콩딱이의 계좌에 디즈니의 자리를 마련해주자!'



디즈니 주가 및 요약 자료, 출처 - Investing.com

1. 주가 및 요약 사항

 - 아직도 미국의 디즈니랜드는 오픈을 하지 못한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매달 30만원 투입자금 중 디즈니를 '1주' 나머지는 삼성전자를 계속 구입하고자 합니다.

 - 시가배당률은 무난하게 1.7%정도 되고 반기마다 배당을 주고 있습니다.

 - 시총은 현재 2천억불로 현금 1천억불 이상을 보유한 애플이 컨탠츠 보강을 위해 사야한다는 이야기도 항간에 돌았습니다. (디즈니는 보유포지션에 넣으려는 입장에서 사든안사든 다 좋아 보입니다.)

 

2. 손익분석

 - 3월말 기준, 작년 분기매출과 비교해도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 미국에 코로나가 만연한 시기가 3월말부터 이니 2분기 매출에는 더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희소식이라면 5일전(7/1), 아시아권 디즈니 파크는 전면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미국은 아직이고..손님이 있을지...)

 -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도 현저히 하락해 있습니다.

 - 한가지 보충하면 매출비중은 파크와 리조트가 크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미디어 네크워크가 크다는 점에서 코로나 하에서도 방어력 상승 요인입니다. 

 ※ 현금보유량이나 당좌비율이 여타 제조업들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도 준수하여 유지력은 충분합니다. 매월 한주씩 천천히 사모으기에는 시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협업 관계 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 8월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빠이빠이를 선언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컨탠츠 뿐만 아니라 플랫폼까지도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들어낸 것이죠.

그리고 인수를 밥먹듯이 하는 '밥 아이거' 디즈니 회장 형님이 무려 524억 달러를 들여 21세기 폭스를 사옵니다. 그렇게 해서 아래와 같이 완성됩니다. 짜잔~

2019년 전세계 흥행 순위

완전 디즈니꺼 아닌 애들을 찾아보세요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만 가지고도 어마어마한 컨탠츠를 몇개나 보유한 것인지 위용이 엄청납니다.

 

이제 남은 것은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가 차지하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을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 입니다. 런칭 5개월 만에 가입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하고(4월), 서유럽 론칭도 성공적으로 마쳐서 넷플릭스 가입자의 30%수준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6월 11일부터 일본 서비스를 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권에도 론칭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애청자의 입장에서 과연 디즈니+가 한국에 도입되었을 때, 성인을 타켓팅으로 한 충성도와 로얄티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지도 매우 궁금합니다.(양쪽다 재미난 컨탠츠를 보유했으면 저는 둘다 결제해서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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