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4월 강옳치 부부와 콩딱이 리포트(배당)
요즘 저의 주식 투자의 즐거움은 크게 두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매달 주식을 매수하면서 쌓여가는 시드머니이고
두번째는 배당금으로 주식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4월은 12월 결산법인이 연배당이 들어오는 달입니다.
한화,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 모비스, 현대차 순으로 이주간에 걸쳐서 돈이 들어오니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과거에 주담대까지 끌어쓰며 투기식의 투자로 크게 실패한 후,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꾸준히 원칙을 준수해가는게
지루함과의 계속되는 싸움을 하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안전하고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서 언제 목표로 한 금액까지 도달하지라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익숙지 않은 회사 업무, 빠르게 늘지 않는 어학실력, 부족해진 독서 시간 등에서 오는
조급함과 합쳐져서 강도 높은 스트레스로 다가 오기도 했습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것을 한번에 하기보다 한발 물러서서 한가지씩 단단하게 해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리포트 현황
강옳치 부부 리포트
- 종목에 대한 투자 견해는 지난달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현차와 모비스는 악재들이 전부다 들어나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합니다.
- 네이버 실적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크게 걱정되지 않고 모아갈 예정입니다.
- 배당금으로는 삼전우와 네이버에 재투자 하였습니다.
- 다음달부터는 진정한 외벌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식수를 늘려가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급해하지 않고 지금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다시 다짐해봅니다.
콩딱이 리포트
- 콩딱이도 배당금으로 삼전우를 매수했습니다.
- 이번달에도 네이버를 한주 추가해볼 예정입니다.
마치며
4월은 배당금을 받은 것 이외에 이렇다 할 이슈가 없습니다.
시장이 계속 횡보하고 있고 큰 이슈도 없어서 흥미진진한 요소는 떨어집니다.
그리고 5월부터는 공시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농번기입니다.
5월만 무사히 보내고 나면 어느정도 공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공시 업무를 해보면서 생각보다 스케줄별로 정돈이 잘된 자료나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농번기가 끝나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리해가는 과정을 거치고자 합니다.
따뜻한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