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옳치 부부 리포트 리빌딩(FC 바르셀로나, MS, 애플, 인텔, 니콜라, 옥시, 도미니언, 한화, 삼전, 현대차)
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아직 8월 주식을 구매하는 날짜가 되지 않았는데 포트폴리오에 큰 변경을 주었습니다.
애플의 액면 분할 소식을 듣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동시에 구매하며 다른 종목을 추가해
장기를 바라보는 입장과 다소 공격적인 성향을 다분히 내포하였습니다.
이제까지 묵묵하게 이익을 가져다주었던 SPY(S&P 500지수 연동 ETF) 판매하고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FC 바르셀로나 올스타로 구성된 스쿼드입니다.
아직 투자금이 매월 국내 30만 + 해외 50만 정도 이기때문에 Best 11을 구성할 수 없었지만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문장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 한화
신예라고 하기에는 조금 나이를 먹었지만, 제가 한창 축구게임 하던 시절엔 92년 유망주로 구성한 스쿼드를 짤때
단연 필수적인 선수였습니다. 노이어 이후 독일의 수문장을 맡고 있습니다.
DK 부사장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이름을 넘어서 IT기업임을 선포한 한화.
기존의 사업보국의 국가 기간 산업에서 전세계를 아우르는 에너지 최강자가 되길 기대하는 종목입니다.
아직 많은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지배자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추가 자금을 대기 시켜놓고 8월에 비중을 살짝 늘려놓을 예정입니다.
2. 바르셀로나의 심장 카를레스 푸욜 : 삼성전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 마저도 사랑한 선수, 수비수로서의 평균이하의 신체 스펙을 엄청난 스테미너와 열정으로 커버하고 영원한 바르셀로나의 주장으로 기억되는 이남자.
D램의 지배자를 넘어 파운드리와 비메모리 최강자리까지 넘보는 한국의 심장 삼성전자.
최근 130조의 막대한 투자로 평택에 대규모 공장단지를 조성하며 전세계를 상대로 사자후를 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호령하길 기대합니다.
3. 외계인 호나우지뉴 : 마이크로소프트
호나우두라는 브라질의 큰 전설적인 존재로 작은 호나우두라고 불리었던 호나우지뉴 결코 작은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전성기때, 딩요가 가진 공에는 발을 가져다 댈 수 있는 선수가 없었죠.
현재 아쉽게 애플에 밀려 시총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제 마음속에는 영원한 일등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전세계의 기업과 사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들의 마음에 투자해봅니다.
4. 넘버원 리오넬 메시 : 애플
FC바르셀로나, 라리가,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득점자, 발롱드로, 올해의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역대 최강 수상자.
메시라고 쓰고 최강이라고 읽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최강자 애플.
최근 4대1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한주에 10만원대의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포트를 다시 짜게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세계 10억명, 충성도 95%라는 어마어마한 풀을 가지고 있는 애플, 그들의 끝은 어디일지 기대됩니다.
5. 레지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현대차
중원을 지배하는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딩요가 바르셀로나에는 한 선수만 눈에 들어왔다고 표현한 선수입니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중원의 사령관.
국내 완성업계의 황제 현대차.
전기차 시대에 수많은 내연기관 공룡들이 손실을 기록중인 코로나 시대에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동시에 수소차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딜정책과 배터리동맹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 섬세함의 알론소 부스케츠 : 인텔
부스케츠는 곧 기술입니다. 숏패스건 롱패스건 가리지 않는 예술적인 기술과 볼컨트롤과 테크닉은 기본이죠.
뛰어난 판단력과 포지셔닝은 수비수와 공격수를 유기적인 팀의 만들어 냅니다.
인텔의 CPU 외계인이 설계하는 것인가?
설계능력으로는 단연 세계 최강, 미세화 공정에 실패해 혹독한 세월을 겪고 있습니다.
제조를 외부에 맡기고 외계인의 능력으로 설계하는 CPU가 더 빛을 내주길 바랍니다.
7. 끊임없는 오버래핑 알바, 알베스 : 니콜라, 옥시덴탈페트로리움
4백 시스템의 전형적인 두선수 체력과 기동력이 발군인 세계 최정상급 주력을 보여줍니다.
스피드가 붙은 상태의 두 선수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었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간간히 뒷공간을 내주기도 했죠.
아직 검증을 마치지 못한 수소트럭의 니콜라와
텍사스의 큰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셰일계의 왕좌 옥시덴탈페트로리움 입니다.
두 종목은 불확실성이 다소 크지만, 비중은 늘리지 않고 기가 막힌 오버래핑을 기대하며 지속 보유 예정입니다.
8. 핵이빨 수아레즈 : 도미니언 에너지
뛰어난 기량에도 멘탈적인 문제로 온갖 논란을 일으키는 장본인 입니다.
사실 리그며 국대며 가리지 않고 골능력은 물론이고 줄때는 주는 능력으로 어시스트도 발군입니다. 이빨이 문제죠.
탈화석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천연가스의 역사가 30년의 패권을 쥐고 올수 있을까요?
살게 없다던 버핏 어르신께서 투자한 도미니언 에너지.
사실 제가 어르신보다 살짝 먼저 샀습니다. 비중은 늘리지 않고 보유할 예정입니다.
9. 볼플레잉 디펜터 피케 : 카니발
수비수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발재간은 여러 명에게 압박을 당해도 안전한 볼 키핑을 해냅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입을 털어 징계도 받지만 이상하리만치 경기장 안에서의 냉철한 카드관리와 수비능력은 세계 최고죠.
압도적인 장신에서 나오는 신체 메리트에 빠른 주력과 넓은 수비 범위까지 든든한 센터백입니다.
세계 최강의 크루즈 카니발.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크루즈 업계입니다. 항공이 아픈정도는 비할바가 아니죠.
위의 계좌에서는 들어있지 않지만, 굉장히 소액을 넣고 관망중입니다.
코로나 이슈가 해결되고 19년도 3조의 순이익을 남긴 기업으로 돌아서서 1:1 찬스에서 시원한 태클 성공 기원합니다.
개인적인 포트로 전체 구입한 종목에 대해 축구이야기로 가볍게 풀어보았습니다.
종목만 놓고 봤을때, 굉장히 위험한 기업도 다수 있으니 투자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완전 소액이며, 다소 낮은 구간에 구입했고 일회성임을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인 저의 포트는 매월 일정금액 구입하여 팔지 않고 보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국내는 삼전/현차/한화
해외는 애플/마소/인텔 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월간 리포트를 통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