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읽어주는 남자

가비아 분기보고서 - 감사보고서 읽어 주는 남자(인터넷 인프라 및 솔루션)

강옳치 2020. 7. 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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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옳치 입니다.

오늘은 인터넷 비지니스를 영위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IT 기업 가비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비아는 총 4군데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배회사인 가비아는 인터넷 사이틀 운영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도메인사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컨탠츠 제공을 위해 필수적인 서버 및 회선을 제공하는 호스팅 사업

웹사이틀 구축하는 웹에이전시 사업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ASP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비지니스를 돕는 기업용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및 상거래 솔루션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이트의 안전한 운영에 필요한 보안과 관제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확대를 하였습니다.

 

종속회사의 경우, IT서비스업(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씨엔에스), 스포츠시설 운영업(놀멍쉬멍)

보안솔루션 및 서비스업(엑스게이트), 전자상거래업(이셀러스, 20년 신규) 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특성 및 신규사업

l 시장의 특성

1. 인프라사업은 인터넷 산업의 근간이 됩니다. 도메인, 호스팅, 사이트 구축 사업은 인터넷 산업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 분야이고, 대체 가능한 서비스 선택 폭이 좁아서 인터넷 사이트 운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용해야하는 서비스 입니다.

 

2.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영역으로 서비스가 1회 구매로 완료되지 않고, 매년 연장되는 성격을 갖고 있어 연장 매출을 기초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연장과 함께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연평귱 1개 이상의 신규 도메인 체계, 신규 호스팅 서비스가 추가되어, 추가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3.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관련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브랜드 네이밍, 사이트 구축, 사이트 운영, 사이트 홍보, 관련 학습에 대한 요구가 순차적이면서 유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련 사업 진출이 가능합니다. 웹사이트 운영의 출발점이 도메인, 호스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영역의 서비스로 사업화가 가능합니다.

 

4. 브랜드 및 시장 지배력이 중요합니다. 현재 기 확보된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고가 시장의 신규 시장을 장학하고 있으며, 저가 정책을 지양하고 서비스 내실을 다지는 정책을 통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서비를 제공중입니다.

 

l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1. 클라우드 기반의 호스팅 서비스

 - 최근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물리적인 전산실 환경에서부터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합니다.

 - 개인 및 중소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조직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추세입니다.

 ※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60%성장이 기대되나 IT 인프라 시장에서 차지 비중은 2%전후 입니다.

 - 가비아는 클라우드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 기존 서버호스팅 고객 기반을 활용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서비스 가입 대상으로 기존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에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 환경에서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웹서비스 및 게임서비스 대상으로 시장 선점 예정입니다.

  : 아울러,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장 진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중소기업 최초 보안 인증 신청 완료)

  : 가비아 g클라우드는 한국클라우드 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검증 통과 및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인증제' 최고 레벨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2. UTM(통합보안솔루션)

 -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 다수의 보안 솔루션으로 인한 복잡성이 새로운 화두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 UTM은 방화벽, IPS, VPN, Anti-Virus 등을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구현한 통합 보안솔루션입니다.

 - 가비아의 자회사인 (주)엑스게이트를 통해 UT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일 어플라이언스 통합 관리가 용이하며, 여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보다 비용절감의 효과를 누리게 합니다.

 - 향후, UTM의 기능과 성능이 한 차원 더 강화된 차세대 방화벽에 의해 주도될 전망입니다.

 - 가비아는 기존 라인업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추가 라인업 출시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며,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 개발을 통해 점점 증가세에 잇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비아의 IT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전문가이지 못해 블로깅을 하던 중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분석해 놓은 글을 첨부하였습니다. 해당글과 선행해서 적어두신 글을 참조하시면 가비아의 사업영역이나 기술수준에 대한 통찰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blog.naver.com/ji_sung31/222039972053

 

[ 클라우드 관련주 ] 가비아가 VDI 사업을 한다고? #데스크탑 가상화 #문서중앙화 #추천종목

안녕하세요 김지성입니다. 최근 IT 관련주인 가비아의 흐름이 심상치 않은것 같습니다. 7월 초 14,000원...

blog.naver.com

 


기본적 분석

가비아 기업실적, 출처 : 네이버 증권

1. 매출액과 이익(ROE)

 - 매년도 매출액이 100~200억씩 증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10% 이상 매출 성장)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ROE까지 증가를 매년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 당사 부채 비율이 50%내외로 ROE의 수치에 굉장히 신뢰성이 높습니다. 1분기 실적상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성적표가 나오는 8월15일이 기대가 됩니다.

 

2. 부채비율/당좌비율/유보율

 - 연결재무제표 상 장/단기 차입금 규모는 285억으로 총부채(744억)의 38% 입니다.

 -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의 규모는 594억으로 유동부채 전체금액인 456억을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 매출채권 228억까지 더하면 장기차입금까지도 여유있게 캐리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분기말 기준 100억을 넘겨주면서 유동성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당좌비율 수치에서도 눈에 확 띄는데 100%이상은 기본으로 200%가 넘는 시점도 있습니다.

 - ROE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반영하듯 유보율도 지속 상승중입니다.

 

3. PER과 PBR

 - PER의 경우, 3월말 기준으로 10 내외였는데 지금은 주가가 상승하여 20을 상회합니다.

 - 1분기말 기준 EPS가 5,617원으로 현재가(17,100원)로 PBR을 환산하면 3입니다.

 - OPM/PBR 은 14.56/3 = 4.85점 입니다.

 → IT 기업의 적정PER과 PBR을 측정함에 있어 아직 기준이 서지는 않지만, 지속성장의 관점에서 현재가격도 높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확장세에 있을 것이라고 하는 가운데 서버호스팅의 영역이 지속 성장이 기대됩니다.

 

4. 배당에 관한 사항

 - 배당성향은 굉장히 낮습니다. 성장을 해야할 시기의 회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네이버랑 카카오도 아직 주주에게 배당을 많이 돌려주지 않으니 성장성에 초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술적 분석

출처 : 네이버증권

전형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는 이쁜 차트 모양입니다.

굉장히 깔끔한 각도 낮은 이평선 정배열의 형태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5일선 20일선에 근접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입니다.

60일선과 120일 선의 제대로 된 지지를 받으면서 아직 추세가 변경되지 않는 한

쭈욱 갈 것 같은 냄새를 풍깁니다.

7월 첫째주 경,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여 최고가 도달을 한번 한 이후에도

5일선 근처로 회귀한 가운데 최근 거래일에 확실히 위쪽에 포지션 하면서 이쁜 모양을 그려줍니다.

생명선인 20일선 이탈을 보이지 않는한, 당분간 쭉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적까지 받쳐주는 상황이기때문에 2분기 실적발표가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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